[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피부 종결자의 필수 뷰티아이템 비비 크림은 처음에는 피부재생과 보호의 역할을 도맡아 했지만 최근에는 얼굴의 잡티를 가려주며, 피부톤을 정리해주는 메이크업베이스기능까지 완벽히 해내며 피부에 필수불가결한 아이템이 되었다.
커버력과 자외선차단, 메이크업기능이 강화된 비비 크림에도 단점은 있다. 바로 컬러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피부색에 맞춰 자연스럽게 톤이 조절되지만, 특별히 희거나 검은 피부를 가진 경우 비비크림을 바르면 페이스 라인이나 목 피부 색깔이 달라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더불어 지속력이 약해 메이크업이 오래가지 않고, 유분이나 땀에 쉽게 번지는 점도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일반 메이크업 제품보다 잡티나 모공 커버력이 약하고 양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하얗게 들떠 보이는 경우가 꽤 있다.
요즘 대부분 여성들은 파운데이션보다 가벼운 비비 크림을 선호하지만, 잘못 바르면 역효과를 줄 수 있어 티아라 바이 박은경 김승아 원장이 들려주는 비비크림 사용법을 따라 해본다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첫 번째, 로션과 비비 크림을 2:1 정도로 믹스해 골고루 피부에 펴 발라주고, 밝은 피부를 가졌다면 화이트 베이스나 화이트 크림을 믹스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두 번째, 손가락 대신에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사용해야 얼룩없이 고르게 펴 바를 수 있다.
세 번째, 스펀지를 물에 적셔 꼭 짜낸 다음, 반쯤 건조되었을 때 비비 크림을 발라주자. 그래야 촉촉하게 발리고, 스펀지로 두드릴수록 커버력을 높일 수 있다.
네 번째, 비비 크림을 바르고 손바닥 열을 이용하면 피부 흡수를 촉진한다. 열을 낸 손바닥을 30초 정도 얼굴에 고르게 감싸주면 밀착력이 더욱 좋아져 피부에 지속성까지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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