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선이 샤프하게 남성다운 직장인 김실장은 매일 아침 출근 준비로 분주하다. 여성들의 경우라면 화장을 하는데 한참을 공들여야 하지만 김씨는 다른 이유로 바쁘다. 바로 아침 면도.
“수염이 워낙 많고, 또 빨리 자라는 편이라 아침에 면도를 하지 않으면 덥수룩한 것은 기본이고,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해서 아무리 바빠도 면도하는 건 빠뜨릴 수 없는 첫 일과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면도를 해도 오후2시쯤 되면 어느새 또 수염이 자라있는 느낌이에요. 저녁에 소개팅이나 중요한 미팅이 잡혀 있을 땐 염치 불구하고 화장실에서 면도를 다시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루에 두 번 이상 면도를 해야 할 만큼 수염이 많았던 김씨는 레이저 영구 제모를 통해서 면도하는 고생스러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웰스피부과의 김산 원장은 “김씨와 같이 수염 때문에 고민을 하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일부에서는 수염을 멋스럽게 기르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수염을 기르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침에 서둘러서 면도를 하다 보면 고르지 않게 면도가 되는 일도 있을 수 있고,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할 경우에는 염증성 뾰루지를 비롯한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수염이 남성의 매력적인 전유물이 아닌 골치덩어리라고 생각하는 경우라면 레이저 영구 제모를 통해서 불편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남성 수염 제모를 위한 맞춤 레이저 '젠틀맥스'
퇴근 후 약속이 없는 목요일 저녁시간으로 전화예약을 한 김씨는 웰스피부과 청담점으로 향했다.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현재 김씨의 수염이 어떤 상태인지 설명을 들었다. 워낙 수염이 많아 5회 가량 제모를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10년 동안 매일 아침 면도하는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당일 시술을 결정했다. 이후 마취크림을 바른 후 20분 정도 대기실에서 남성 잡지를 열독 하다보니 어느새 제모를 받아야 할 시간. 가벼운 통증이 있긴 했지만, 더 이상 면도를 하다가 턱을 베지도, 뾰루지도 나지 않을 거란 기대에 잊고 넘길 수 있는 수준이었다. 유난히 뻣뻣하고 두꺼운 김씨의 수염을 영구적으로 제모하기 위해서 추천한 레이저는 프리이엄급 레이저인 '젠틀맥스'라고 한다.
젠틀맥스는 미국 칸델라사에서 제작된 레이저로 롱펄스 방식의 엔디야그 레이저다. 보통 진하고 굵은 털에도 임상 효과가 좋은 레이저로 강력한 쿨링 냉각장치를 통해서 통증에 대한 부담 없이 인중, 턱, 구레나룻 부분의 제모가 가능해졌다. 속도도 빨라 퇴근 후나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어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웰스피부과의 김산 원장은 “남성 제모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제모 횟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시술 횟수는 6주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 받아야 합니다. 보통 여성 제모의 경우에는 5회 정도면 마무리 되지만, 지속적으로 자라는 남성 수염의 특성상 최대 10회 까지도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얼굴 부위에 자리잡은 털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 한 평생 자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털이 다시 자란다고 느껴지면 6개월~1년 정도 간격을 두고 검진을 받듯 레이저를 받아주면 그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람에 따라서, 제모를 하고자 하는 부분에 따라서 피부의 성질과 털의 굵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에 알맞은 레이저를 선택해서 ‘최적화된 시술’을 받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웰스피부과에서는 각각의 특성에 맞는 레이저로 맞춤 시술을 위해서 젠틀맥스, 아포지, 프로파일 BBL, 시너지, 소나타 EVO등의 레이저를 구비하고 최적화된 레이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