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왼쪽)과 김규태 감독. 사진제공=MI

현빈과 송혜교가 출연했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가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돌아온다.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노희경 작가와 '아이리스'의 김규태 감독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라는 작품을 통해 의기투합할 예정이다. '빠담빠담'은 프랑스어로 '두근두근'이라는 뜻으로, 누명을 쓰고 오랫동안 수감생활을 하며 삶에 미련조차 갖지 않았던 한 남자가 감히 넘볼 수 없는 한 여자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관계자는 "빠담빠담이란 제목처럼 그와 그녀의 심장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한 가슴 뛰는 멜로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노희경 작가의 새롭고도 특별한 작품을 만나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드라마는 CJ E&M과 MI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캐스팅 작업과 편성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