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황미현 인턴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12년 전 대마초를 접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신동엽은 지난 10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철없던 시절 호기심에 접했던 대마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신동엽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무명시절 없이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신동엽에게 데뷔 10년 째 되던 해 제동을 거는 일이 발생했다. 신동엽이 미국에서 들여온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된 것이다. 그러나 법원에서는 전과 없는 초범임을 감안해 보석형을 내려 풀려났었다.
이날 신동엽은 “당시 대마초가 크게 범법행위라 생각하지 못했다. 무지했다”며 “호기심도 있었다. 주변에 대마초를 하는 사람을 보면서 별 생각 없이 그랬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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