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로마 중 여행지로 한곳을 골라야 한다면 당신은 어느 곳을 선택하겠는가?
여행 전문 포털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 최고의 여행지로 프랑스 파리가 선정됐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트립어드바이저는 호텔 및 항공권 예약, 호텔과 음식점 평가 등 주요 여행지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놓은 글로벌 여행전문 포털사이트다. 이번 조사는 수백만명의 트립어드바이저 이용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유럽 최고 여행지로는 파리에 이어 로마(이탈리아), 런던(영국), 바르셀로나(스페인), 프라하(체코)가 2~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베네치아(이탈리아),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피렌체(이탈리아), 에든버러(영국), 이스탄불(터키)이 가고 싶은 여행지로 추천받았다.
국가별로 보면 비록 1위 도시는 프랑스에 내줬지만 이탈리아가 2위 로마를 비롯해 베네치아, 피렌체를 10위권에 올려 가장 가 볼 만한 국가로 꼽혔다. 이 외에도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더블린(아일랜드), 베를린(독일), 이아(그리스 산토리니) 등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사람들이 선호하는 유럽 내 여행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