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보이’ 체이스 크로포드(25)가 사회봉사형을 받았다.
인기 CW 미드 ‘가십걸(Gossip Girl)’에서 훈남 ‘네이트’ 역으로 출연 중인 체이스 크로포드는 지난해 6월 텍사스주 플래노 지역에서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었다.
텍사스 법원은 지난 4월 29일(미국시간) 크로포드에게 공식 재판 대신 협상을 허락하고 24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또 앞으로 1년간 어떤 이유로든 체포되거나 범죄행위에 관련돼서는 안되며 매월 1번씩 정기적으로 보호관찰관과의 면담을 가져야한다.
하지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1년을 넘기면 크로포드의 위법기록은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
한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엄친아’로 알려졌던 크로포드는 이번 마리화나 소지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크로포드의 부모는 그의 경찰 기록사진인 ‘머그샷(사진)’이 언론에 공개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눈물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가십걸'을 통해 여심을 움직이는 꽃미남 스타로 떠오른 크로포드는 지난 2009년에는 로버트 패틴슨을 누르고 ‘피플’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싱글남(Sexy & Single 2009)” 1위에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