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의 6월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A대표팀이 6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르비아, 7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각각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밝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05년 8월4일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북한전 이후 5년 9개월여 만이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9월 시작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대비한다. 전력 점검의 마지막 기회다. 8월 10일 A매치 데이가 한 차례 더 잡혀있다. 그러나 유럽파가 시즌 개막을 목전에 두고 있어 소집이 유동적이다. 조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이청용(볼턴)과 박주영(AS모나코) 등 정예 멤버들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