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주, 조경이 기자] 배우 정일우가 소녀팬들의 많은 환호성을 받아 레드카펫을 들썩였다.
28일 오후 6시30분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은 정일우는 김소은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깔끔한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정일우가 레드카펫에 서자 많은 소녀팬들은 환호성을 자아냈다. “캬~오빠 너무 멋있어요!” “실물 대박” “너무 잘생겼다!”라는 환호성을 지르며 정일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정일우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 ‘내사랑’과 드라마 ‘일지매’, ‘아가씨를 부탁해’ 등을 통해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어왔다. 또한 첫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도전하면서 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38개국 190편(장편 131편, 단편 59편)이 상영된다. 5월6일까지 전주시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영화의거리 극장가 등 14개 상영관에서 열린다.
crystal@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