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명소에는 봄을 즐기는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때를 맞춰 겨울을 장식했던 어둡고 칙칙한 컬러를 벗어내고 다채로운 봄의 느낌을 살려주는 비비드 컬러가 2011 S/S시즌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비드(Vivid) 컬러는 ‘발랄한, 밝은, 선명한, 눈부신, 생생한’의 뜻을 두루 담고 있는데, 보통 색채를 표현할 때 주로 쓰이면서 ‘채도가 가장 높은 선명한 색’을 이야기 한다. 비비드 컬러를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 할 때는 피부톤은 최대한 누드톤에 가깝게 하는 게 튀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누드톤 화장의 포인트는 피부표현을 최대한 엷게 해야 하는데, 잡티를 커버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웰스피부과의 김 산 원장은 "피부에 생기는 잡티는 대부분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 예방할 수 있지만 한번 발생한 색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부 IPL 등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색소의 뿌리가 진피까지 내려가 있는 경우에는 IPL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때는 난치성 색소질환에 적응증이 뛰어난 전문 레이저가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난치성 기미의 치료는 IPL보다 알렉스토닝
알렉스토닝이란 기존의 1064nm 파장대의 레이저토닝에 비해 주위 피부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멜라닌 색소에 대한 흡수율을 높인 755nm 파장대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적용하여 피부에 침착 된 색소 병변을 치료하는 시술을 이야기한다.

기존의 레이저토닝이 엷게 드리운 색소에 특히 효과적이었다면 알렉스토닝은 멜라닌의 흡수율이 더욱 높아져 상대적으로 적은 회수만으로도 임상효과가 좋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존의 레이저들이 서양인의 피부특성에 맞춰 고안된 제품인 반면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넓고 진한 난치성 기미와 주근깨, 후천성 오타모반 등의 잡티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웰스피부과의 김산 원장은 "저희는 아꼴레이드 알렉스토닝과 젠틀맥스 알렉스토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아꼴레이드는 진피에서부터 시작된 오타모반, 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 문신 등에도 효과적이고, 일반 레이저로는 쉽게 개선되지 않던 난치성 모반, 피부 트러블 후 염증으로 인한 과색소침착, 검버섯, 주근깨 등에서도 개선 효과가 뛰어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젠틀맥스는 위의 색소질환의 개선은 물론 리프팅 효과까지 동시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임상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