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배우 장서희와 정석원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사물의 비밀’(이영미 감독)에 대한 관객들 반응이 폭발적이다.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지난 주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한 참가작 중 '사물의 비밀'이 오픈 9분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티켓 오픈을 시작한지 순식간에 매진 됨에 따라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들은 잔여 표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정석원의 소속사인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린다. 정석원은 공식 행사인 개막식과 폐막식 및 관객과의 대화에도 적극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물의 비밀’은 어느 날 여교수(장서희 분)가 자신의 연구논문에 참여하게 된 남학생(정석원 분)으로부터 사랑과 욕망을 느끼게 되는 파격적인 비밀을 사물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로, 극 중 장서희의 절제된 내면 연기와 정석원의 순수함과 옴므파탈을 오가는 이중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28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6일 폐막된다. ‘사물의 비밀’은 한국영화 장편 부분 본선에 올라 10개의 작품들과 경쟁을 펼친다.

crysta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