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그로쓰스팩이 썬텔과의 합병 승인으로 한 달 여만에 거래가 재개된 후 하락세다.

대신증권그로쓰스팩은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90원(3.99%) 내린 2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스팩은 지난달 16일 썬텔과의 합병을 공시한 후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 거래가 정지됐다.

대신증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기업인수목적회사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이 썬텔과의 합병상장을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합병승인은 국내에 상장된 스팩 중 처음으로 비상장주식회사와 합병상장에 성공한 사례다.

이번 합병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은 존속하고, 썬텔은 소멸된다.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은 썬텔의 주요사업인 터치스크린 패널 생산과 정부 육성산업인 신소재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