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용문면 연수리에 황토(ocher)를 주제로 한 휴양시설 '오커 빌리지'를 개관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연수초등학교 폐교 부지 1만3357㎡를 활용해 110억원을 들인 오커 빌리지에는 황토집 13동, 고객센터, 친환경농산물 판매점, 화장실 및 취사장이 마련됐다. 부대시설로 텐트장 15개 사이트와 캐라반 5개, 스카이 카페, 다목적 회의실, 세미나실, 남녀샤워장, 야외취사장, 단체식당 등이 조성됐다.
독립식 복층 구조로 지은 오커 하우스(황토집)는 황토 벽돌과 벽지, 너와지붕으로 만든 친환경 주택으로 개별 주차공간과 바비큐 존도 마련됐다. 6명(4개동), 9명(4개동), 15명(5개동) 등으로 수용인원이 구분돼 있다.
캐라반은 4인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으며 취사가 가능한 주방시설을 갖췄다. www.ocher.kr ☎(031)775-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