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팬만 2억명'을 자랑하는 10대 소년 월드스타 정성하가 스크린에 깜짝 데뷔했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에 유튜브 기타신동 정성하가 출연해 그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였다. 이 작품에서 까칠한 소녀가장 소연(윤하)의 동생 혁 역할로 출연한 기타리스트 정성하는 실제 자신처럼 소극적인 성격으로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뒤로는 신들린 기타연주 실력을 소유하고 있는 기타신동으로 등장한다. 실제로도 독보적인 핑거스타일(기타만으로 멜로디, 반주, 리듬을 한번에 연주해 곡을 완성하는 주법)을 선보이며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성하는 이번 영화에서도 자신의 기타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영화 속 처음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장면에서는 류승범마저 놀라 혀를 내두를 정도. 류승범 성동일 박철민 등 연기파 배우들과 정성하 등 매력적인 감초 조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수상한 고객들'은 14일 개봉된다.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