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신화를 이룬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 ‘써니’가 극 중 도도한 얼짱 수지 역의 민효린과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의 남자로 화제를 모았던 김시후(준호 역)의 키스씬을 최초로 공개한다.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 ‘써니’가 민효린의 학창시절 첫사랑을 공개했다. 연기부터 가수, 방송진행, 모델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는 민효린은 하이틴잡지 표지모델로도 활동하는 진덕여고 얼짱이자 나미에게 유난히 살벌하게 구는 얼음공주 ‘수지’ 역을 맡아 ‘써니’로 생애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드라마 ‘트리플’에서 귀엽고 깜찍한 피겨요정을 연기했던 그녀가 ‘써니’에서 차갑고 도도한 얼짱의 매력을 발산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써니’에서 다른 칠공주 친구들보다 유난히 성숙한 수지에게 헤드폰으로 리처드 샌더슨의 ‘Reality’를 들려주며 자연스레 입을 맞추는 행운의 주인공은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의 어린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김시후가 낙점되었다. 김시후가 맡은 ‘준호’ 캐릭터는 장미(김민영)의 재수생 오빠의 꽃미남 친구로 나미(심은경)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하다.
춘천 호숫가를 배경으로 풋풋하면서도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한 민효린의 키스씬은 관객들에게 마치 학창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묘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 ‘써니’는 오는 5월 4일, 학창시절을 경험한 대한민국 모든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유쾌한 추억을 전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