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백설공주가 탄생했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산드라 블록의 딸로 출연했던 신예 릴리 콜린스(22)가 예상을 깨고 ‘백설공주’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렐러티비티 미디어에 의해 제작되는 영화 ‘백설공주’는 동화를 각색해 제작되며 ‘마녀’ 역에는 줄리아 로버츠가, 그리고 왕자님 역에는 아미 해머가 이미 캐스팅된 상태다.
촬영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되며 개봉은 내년 6월 29일로 잡고 있다.
릴리 콜린스는 1980-90년대 유명한 영국밴드 ‘제네시스’의 리드싱어였던 가수 필 콜린스의 친딸이기도 하다.
릴리 콜린스는 모델로 활동하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 출연하는 행운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테일러 로트너와 함께 ‘애브덕션’을 촬영하는 등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릴리 콜린스 버전의 ‘백설공주’는 막강한 라이벌을 만났다.
렐러티비티 미디어의 ‘백설공주’와 비슷한 시기에 제작을 추진 중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Snow White and the Huntsman)’에서는 ‘트와일라잇’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백설공주를 연기하기 때문이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는 샤를리즈 테론이 마녀 역을 맡았다.
콜린스의 팬들은 신인인 그녀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맞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