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신혼부부에게 가장 기대되고, 설레는 순간은 누가 뭐래도 첫날밤이다.
사랑하는 그와 평생 동반자가 되는 의미 있는 첫날인 만큼 그동안 숨겨놓았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불끈불끈 솟아난다. 조금은 쑥스럽기도 어색하기도 하지만, 평생 반쪽이 된 그에게 '란제리'로 섹시한 여자의 매력을 어필해보자.
첫날 밤 속옷은 보통 섹시한 스타일이 불변의 진리이자, 남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속옷 취향에 대한 속마음일 것이다. 평소 그에게 단아한 매력만을 풍겼더라도 신혼 첫날만큼은 화려하고, 섹시함을 더한 란제리로 새로운 나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날이다.
★ 첫날밤, 보일듯 말듯 도발적인 레이스 '슬립'을 선택해봐!
[보디가드, 에블린]
완전히 다 드러내는 것보다 은근하게 보일듯 말듯한 란제리가 더 섹시하며, 남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한다. ‘아직 그에게 다 보여주기엔 쑥스러워’를 외치는 여성이라면, 란제리와 잠옷으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슬립을 입자. 속이 비치는 시폰이나 레이스 소재로 된 슬립은 바디 실루엣이 드러나 섹시한 느낌을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섹시쿠키'의 퍼플컬러 슬립은 등을 살짝 드러낸 오픈 슬립형태로, 신혼 첫날 웨딩 란제리로도 제격이다. 슬립 전체에 레이스 자수를 넣어 섹시함을 강조했고,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레이스 소재가 호기심 유도 및 기대감을 상승시켜 섹시한 느낌을 전달한다.
'에블린'의 '민트크런치' 슬립은 비치는 시폰 소재로 섹시함을, 레이스, 셔링 장식으로 로맨틱함을 더해 란제리 룩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또한 브라 슬립은 슬립 안에 브래지어 컵을 내장해 밋밋한 바디도 볼륨감 있는 몸매로 표현해주는 사랑스러운 아이템이다.
★ 첫날밤, 남자들이 선호하는 섹시한 블랙 언더웨어로 매력을!
[보디가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얼마 전 실시한 란제리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남자들은 보통 블랙 컬러의 여성 언더웨어가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시각적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블랙 컬러를 매혹적으로 생각한다.
평소에는 누드계열의 밋밋한 속옷을 입는 여성도 '신혼 첫날만큼은 섹시한 속옷을 입고 싶다'는 로망이 있다.
자신이 세련되고, 도도한 이미지라면 모던함과 섹시함을 주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캘빈클라인 블랙'에 주목해보자. 베이지 컬러 위에 살짝 드러나는 블랙 레이스를 믹스해 섹시함을 배가시켰고, 메쉬 파이버 원단을 사용해 착용 시 피부 밀착감까지 고려해 탐나는 제품이다.
또한, 망사 디테일이 포인트인 'LOGO FISHNET'은 밴드의 로고 부분을 망사 처리해 은근한 섹시함을 표현했고, 나일론과 폴리우레탄 혼용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단순한 블랙 컬러보다 강렬한 애니멀 패턴의 언더웨어가 섹시해'라고 생각한다면, '보디가드'의 레오퍼드 란제리가 흡족할 것이다. 퍼플과 블랙의 세련된 컬러 믹스와 도발적인 레오퍼드 프린트가 만나 매혹적이고, 패션성까지 더한 란제리로 추천한다.
★ 첫날밤, 핑크 언더웨어로 달콤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해봐!
[히미코, 에블린]
처음부터 섹시한 속옷을 입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로맨틱한 핑크 컬러와 섹시한 디자인이 결합된 언더웨어를 선택한다면 부담도 덜고, 만족감도 느낄 수 있다.
숨겨진 살들로 인해 몸매에 자신 없어 신혼 첫날밤을 걱정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어주는 보정 란제리 '히미코'가 모범답안을 줄 것이다. 동양 여성 체형에 맞춰 바디의 압박 없는 편안함과 볼륨업 효과가 극대화된 입체 패턴 브라 컵이 돋보인다. 여기에 힙 라인의 레이스가 덧대어져 관능미까지 더하는 완벽한 첫날밤을 위한 란제리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디자인의 핑크 란제리가 내 스타일'이라면 '에블린'의 '핑크 샤무즈'가 제격이다. 핑크 컬러에 화려한 자수로 섹시함을 선사하며, 블랙 리본 장식으로 큐트함까지 살렸다. 골반을 덮는 랩 스커트형식의 T팬티는 각선미가 돋보이며, 브래지어의 넓은 사이드본이 옆구리 군살을 잡아줘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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