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부터 온갖 기능을 내세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워킹 바람에 힘입어 이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고가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중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몸매를 다듬어주는 제품들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꼼꼼리뷰어가 그 바람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스케쳐스 몸매관리화 '쉐이프업스 SRT'에 도전했다. 일명 '황정음 신발'로 요즘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몸매관리화'로 돌풍을 일으킨 쉐이프업스 오리지널의 후속 모델이다. 최신 기술력인 '롤 브릿지' 기능이 접목돼 뒤축의 안정성을 높였다. 2중 밀도의 둥근 바닥은 쿠션감과 함께 자연스럽게 종아리와 허벅지에 긴장감을 유도한다는 것이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어로빅이나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이 발을 좌우로 움직여야 하는 지그재그 운동을 할 때 효가를 배가시켜주며, 안정성이 더욱 뛰어나 일반 워킹은 물론 피트니스 센터에서 에어로빅, 유산소 운동을 할 때도 적합하다는 것.
꼼꼼 리뷰어 정유석씨(35)도 전반적으로 호평을 내렸다. "한겨울 내개 술자리만 가까이 했더니 허리 둘레가 확 늘어났다. 열흘간 이 신발을 신어보니, 작지만 큰 차이가 느껴지더라. 허리선이 좀 정돈되는 듯하며 무엇보다 허벅지가 탄력을 되찾고 있다"며 "처음 받았을 때는 운동기능을 만들어주는 둥근굽이 어색해보였는데, 신어보니 오히려 편했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불편하면 무용지물인데, 그런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칭찬했다. 또 "오리지널 버전보다 훨씬 디자인이 날렵해지고 세련되게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약 17만원).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지만 선뜻 주머니를 열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 더불어 다른 기능화들에 비해 색깔이 다양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한편 봄철 피부 관리와 다이어트를 도와줄 제품이 잇달아 꼼꼼리뷰단을 찾아온다.
이중 JNC의 아이크림은 환절기에 지친 눈가를 달래줄 수 있는 자연 성분을 자랑한다. 또한 뉴질랜드의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콤비타'의 신제품은 겨울 찬바람에 지친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오가닉 라인이며, 이지함화장품의 '닥터스케어 더마 스킨테크'는 봄철 본격 화이트닝 시장을 노리고 최근 출시된 제품이다.
또 8등신 이하늬를 모델로 내세운 리복 이지톤과 '몸매 종결자' 김사랑이 최근 모델로 나선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르까프의 '더 핏' 등은 꼼꼼 리뷰단의 에스라인을 되찾아줄 기능화들이다. 이중 이지톤은 일상생활 속에서 신고 걷는 것만으로도 일반 슈즈보다 3배 높은 칼로리 소모와 몸의 밸런스를 잡아 자세 교정 효과까지 주는 피트니스 토닝 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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