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나치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를 꼭 빼닮은 닮은 금붕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 나치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를 꼭 빼닮은 닮은 금붕어 한 마리가 세상에 공개돼 화제다.

관상용 어류 애호가인 크리스 스카튼스키(27)와 그의 아내 사라(29)는 집에서 기르는 '아돌피쉬(Adolfish)'라는 이름의 금붕어를 소개했다고 영국 일간 더선 인터넷판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붉은 몸통에 검은 점박이 무늬를 가진 이 금붕어는 공교롭게도 아돌프 히틀러의 콧수염과 머리 스타일을 거의 완벽히 빼닮았다. ‘아돌피쉬’란 이름도 아돌프 히틀러의 ‘아돌(Adol)’과 골드피쉬의 ‘피쉬(fish)’를 합성해 만들었다.

이들 부부는 4살배기 딸 엘레나와 함께 한 축제에 갔다가 작은 금붕어 하나를 경품으로 타냈는데, 그 즉시 이 물고기와 폭군 히틀러와 닮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더선은 전했다.

사라는 “처음에는 아돌피쉬가 수조를 정복하지 않을까 두려웠지만, 아직 그런 낌새는 안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