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등 과거 H.O.T 멤버들이 출연한 영화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문희준은 당시 영화와 관련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외계인이 H.O.T에게 축구 한 판 하자고 제안을 한다"는 문희준은 "축구를 하다가 토니가 갑자기 쓰러진다. 그때 내가 '토니 할 수 있겠어'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외치는 게 거의 유일한 대사"라고 말해서 코믹 폭소탄을 터뜨렸다.
한편 2000년작인 '평화의시대'는 서기 2200년. 은하 백년전쟁이 종지부를 찍고 평화로운 시대가 시작된 때를 무대로 한다. 평화를 기원하는 일종의 축구제전, '갤럭시 컵'속으로 빠져든다는 것이 메인줄거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