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한 관계자는 “하정우가 최근 계약을 마무리 했다”며 “영화는 4월 17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팔레트 픽쳐스 제작)은 90년대 초반 노태우 대통령 정권 때 의 시기를 배경으로 부산에서 벌어지는 경찰, 검찰, 조폭에 대한 범죄물이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최민식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하정우가 최민식과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두 사람 외에 충무로 연기파 배우 조진웅과 마동석도 합류한다.
한편 현재 하정우는 박희순 장혁과 함께 영화 ‘의뢰인’의 촬영에 한창이다. ‘의뢰인’의 촬영을 마무리하자마자 ‘범죄와의 전쟁’의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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