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의 강렬한 '차도남' 패션이 화제다.
SBS 새 수목극 '49일'에서 신개념 저승사자인 '스케줄러' 역을 맡은 그는 저승사자의 어두운 이미지 대신 강렬하고 화사한 파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일우의 스타일리스트는 "드라마에서 정일우가 맡은 스케줄러는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무한 캐릭터"라며 "기존의 저승사자 느낌이 아닌 새로운 스케줄러라는 캐릭터 구축을 위해 연기 외에도 비주얼적인 모습에도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저승사자의 어두운 이미지 대신 스케줄러의 밝은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밝은색 위주의 의상을 많이 입고 있다"고 전했다.
홍보물을 통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렬한 파란색 트렌치코트! 아무나 소화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잘 어울린다" "드라마 촬영 중이 아니라 화보 촬영 중인 줄 알았다" "'49일'에서 나올 정일우의 패션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일우의 복귀작 '49일'은 16일 첫 방송된다.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