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그룹 빅뱅의 '투나잇(Tonight)'이 리더 지드래곤의 기타 퍼포먼스로도 화제다.

지드래곤은 최근 인터뷰에서 "무대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하자 "5년 정도 하다보니까, 그리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다 보니까 지금 빅뱅은 어디서든 무엇이든 의아하지 않게끔 하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투나잇'에서 내가 하는 기타 퍼포먼스 부분은 사실 나도 하려면 부끄럽다"라고 털어놓으면서도 "하지만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티가 난다. 무대 위에서 만큼은 내 무대라고 생각해야 한다. 퍼포먼스는 자신감의 문제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기타 퍼포먼스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일명 '기타 브레이커'라고도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드래곤이 노래 후반부에 솔로로 나와 기타를 땅바닥에 강렬하게 내리치며 부숴버리는 록스타 같은 행동이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드래곤은 지난 달 24일 컴백 후 KBS 2TV '뮤직뱅크', MBC TV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전 음악프로그램에서 이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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