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자] 스토리온의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에 '식신녀' 14명이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 세끼 만두만 먹을 정도로 만두를 사랑하는 '만두녀', '푸드파이터'란 별명을 지닐 정도로 뷔페를 가면 30접시는 기본, 모든 음식을 초토화 시키는 '뷔페 종결녀', 회전초밥집에서 30접시 이상 먹는다는 '초밥녀', 타고난 식탐을 가진 '식탐녀'까지 먹는 즐거움으로 사는 다양한 출연진들의 기상천외한 음식사랑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특히 식신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지닌 한 출연진의 '삼겹살 사랑'이 눈길을 끌 예정. 현재 영어교사로 재직 중인 이정민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아침부터 고기를 먹는 것은 물론 고깃집에서 다른 테이블에 남겨져 있는 고기까지도 가져와 먹을 정도로 고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이에 '친절한 미선씨' 제작진은 이정민 씨가 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이정민 씨와 함께 고깃집을 방문한다고. 고기 먹는데도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이정민 씨의 흥미진진한 고기 시식기도 만날 수 있다.
뿐 아니라 초밥녀들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직접 초밥시식을 펼치고, 뷔페종결자와 함께 뷔페를 가서 그녀의 실력을 확인하는 등 상상을 초월할 만큼 잘 먹는 그녀들의 모습도 소개된다고.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음식을 사랑하게 된 웃지 못할 사연과 잘 먹는 식성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 많이 먹을 수 있는 노하우 등 식신녀들의 솔직한 수다들이 펼쳐진다. 또 식신녀들을 위해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1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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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