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그룹 2PM이 일본 열도를 '짐승남' 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2PM은 지난 달 26일 27일 양일간 후지TV 프로듀스로 오키나와 기노완 해변 공원 옥외 극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일본 '메자마시 슈퍼 라이브 in 오키나와' 공연에 참여해 3만여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 같은 내용은 방송으로도 전파를 탔다.
이번 공연은 2PM 외 11팀이 출연 총 3만명이 입장해 대성황을 이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열광적인 팬들이 돋보이는 팀은 2PM이었는데, 첫 일본어 가사에 도전한 'Heartbeat(일본어 버전)' 등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TV 방송에서는 옥택연의 이름을 쓴 피켓을 들고 있는 남자팬과 황찬성이 깜짝 태권도 실력을 뽐내 MC들의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2PM은 이번 공연에서 전보다 한층 실력이 향상된 일본어와 보다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일본 언론들도 이런 2PM에 "대박 예감","예약차트 싹쓸이"라며 한껏 고조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2PM은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기도 전에 음반 차트를 싹쓸이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중이다.싱글 앨범 '테이크 오프'는 5월 발매를 앞두고 총 3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예약 판매에서 나란히 일본 온라인 예약 차트 1, 2, 3위를 차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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