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송혜교-현빈. 사진=KBS

현빈-송혜교의 이별 징후 7가지.

1>지난해 초 충무로를 중심으로 '현빈과 송혜교가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연인이 아닌 동료가 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현빈은 영화 '만추' 촬영을 위해 미국 시애틀에, 송혜교는 영화 '카멜리아-러브 포 세일' 촬영 후 중국 블록버스터 '일대종사' 촬영을 위해 중국에 머무르고 있었다. 당시 양 측은 결별설을 모두 부인했다.

2>송혜교가 지난해 7월 대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자친구 현빈과 관련된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아, 결별 의혹이 제기됐다.

3>현빈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2010 SBS연기대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수상소감 중 송혜교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4>올 1월엔 중국 언론이 둘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중국 언론은 '두 사람이 자주 만나지 못해 결별을 했다'고 단정해 보도했다. 역시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5>사회적 이슈가 됐던 현빈의 해병대 자원입대 소식이 전해졌지만, 송혜교 측의 공식적인 반응이 전혀 없었고 현빈 측 역시 송혜교와 관련해선 무응답이었다.

6>현빈이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만추'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지만, 송혜교 측은 특별한 축하 인사나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7>3월 7일 현빈 해병대 입대 배웅을 예상했지만, 송혜교 조용히 영화 '오늘' 촬영을 하며 현빈과 관련된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