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스펙’이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외모도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요즘, 성형외과를 찾는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좀 더 좋은 인상을 만들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의 86%가 첫인상을 채용기준의 하나로 고려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탑클래스 성형외과 김형준 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흔히 말하는 좋은 인상이라는 것은 양쪽 얼굴의 비율이 균형에 맞고, 신체조건에 있어서도 뚱뚱한 사람보다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가진 경우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사람의 첫인상이라는 것은 단순히 예쁘고 잘생긴 얼굴만으로 판단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형수술을 통해 얼마든지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방향으로 외모적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피곤하고 흐릿해 보이는 인상 – 눈매성형/다크서클 수술
흔히 말하는 '졸린 눈'과 눈 밑 부분이 어둡게 그림자가 져 보이는 '다크서클'은 피곤해보이고 건강하지 못한 인상을 주게 된다.

김형준 원장은 “'졸린 눈', 즉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후천적 요인으로 약해졌기 때문인데, 이 눈뜨는 근육을 강화시켜 눈 자체를 크고 또렷하게 뜰 수 있도록 눈매성형을 시행하게 되면 눈매를 또렷하고 세련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동시에 쌍꺼풀 수술을 병행하여 눈을 크고 시원하게 뜰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라고 말한다.

또한, ‘다크서클’과 같은 현상은 사실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술법도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김형준 원장은 “눈 밑에 지방이 불거져서 그림자가 지거나 피부자체에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얇아서 혈관이 비쳐서 발생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라고 말하며 “뭉친 지방을 골고루 펴주고 골진 부위를 메워 주어서 눈 아래를 매끈하게 채워주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지방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동시에 눈 밑에 애교살을 만들어주는 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눈 밑에 처진 피부와 근육을 당겨주기도 하며 다크서클만 제거 되더라도 한층 생기 있고 어려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젊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웃는 인상 – 애교수술/원포인트 당김술
웃을 때 눈 밑에 볼록하게 튀어 나오는 애교살은 젊고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게 해준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지나치게 눈 밑을 볼록하게 할 경우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도를 조절해야 한다.

김형준 원장은 “눈가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부위이다. 본인의 타고난 눈매는 살리면서 늘어진 눈 밑 피부에 생긴 주름을 제거하는 원포인트 당김술이나 색소침착, 잔주름등을 고주파와 프락셀레이저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