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배우의 대부'를 자처하는 찰리 쉰(45)이 자신의 잠자리를 공개했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맨션에 살고 있는 찰리 쉰은 두 여인과 한 침대를 사용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찰리 쉰의 파트너는 포르노 스타 브리 올손과 한때 보모로 일했던 나탈리 켄리. 두 여인은 2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찰리가 원하는대로 살아간다"고 밝혔다.

찰리 쉰은 아예 노골적이다. "나의 라이프스타일은 '일부다처제'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두 여인도 "우리는 전통적이 아닌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쉰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올손은 "이같은 생활방식은 내가 항상 바라고 있던 것이다. 한편으론 스릴을 느낀다"며 포르노 스타 답게 말을 이었다. "나는 사람들의 비난에 개의치 않는다. 어차피 우리 셋은 전통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아니냐"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켄리는 한 술 더 떴다. "우리 침대는 3명이 자기에 충분하다"고 밝혀 찰리 쉰과 '스리섬' 섹스도 즐긴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찰리 쉰의 성 취향에 대해선 두 여인 모두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인기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Two and a Half Men)'의 스타 찰리 쉰은 세 번째 아내 브룩 뮐러와 결혼 3년만에 가정폭력으로 이혼, 이후 밤마다 광란의 파티를 벌여 마약재활원에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