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립스틱, 샛노란 스커트.' 배우 송지효가 봄처녀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 제작발표회에서 송지효가 원색의 옷차림과 입술 화장을 하고 무대에 섰다.
'강력반'은 신 한국형 정통 수사물로 우리 시대의 평범한 사람이지만 사건에 돌입하면 누구보다 열정을 지닌 강력반 형사들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통해 현실감 있는 형사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실제 사건과 미제 사건을 통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송지효는 극 중에서 인터넷 사이트 인턴기자로 취직해 보석 털이범의 검거 현장을 단독으로 취재하게 되는 행운을 얻은 후 사건 전문 기자로 성장해 가는 조민주 역을 맡았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