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기자회견장에 나서기 전 재킷을걸치고 있다. 의상은 모두 돌체 앤 가바나.

스물아홉 현빈의 입대 전 마지막 여행을 담은 30페이지 화보가 공개됐다. 스타 스타일 매거진 은 현빈과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보낸 5박 7일간의 소중한 추억을 독점 화보 'Never forget now'에 담아 공개했다.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한 첫날부터 생애 첫 국제영화제의 레드 카펫 및 시사회, 기자회견, 언론 인터뷰, 폐막식 등 공식적인 행사 스케치는 물론, 호텔 방에서 메이크업과 레드 카펫 의상을 체크하고 베를린의 외곽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금요일 저녁을 즐기는 개인적인 시간까지 무려 3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소개한다.

레드 카펫과 공식 상영을 마친 뒤 영화 수입사와 제작사가 주최하는 저녁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을 마치고 베를린의 쓸쓸한 밤거리를 배경으로 서 있는 현빈. 재킷은 디스퀘어드2, 셔츠는 돌체 앤 가바나.

특히 레드 카펫과 폐막식에서 입은 클래식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턱시도, 기자 회견장의 심플한 돌체 앤 가바나의 세미 슈트,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디스퀘어드2의 캐주얼 의상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화보는 군입대를 앞둔 현빈의 마지막 화보라는 점, 또 한국이 아닌 베를린을 배경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모습을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베를린 현지에서 단독으로 한 인터뷰도 함께 소개한다. 생애 첫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 선 소감부터 베를린에서 느낀 개인적인 감정들, 군입대를 앞둔 심경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현빈은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인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끝으로, 광고 촬영 및 남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3월 7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금요일 밤, 언론 인터뷰와 영화제 집행위원장과의 만찬을 연달아 마치고, 빈티지한 느낌의 미셸베르거 호텔에 도착한 현빈. 뒤편으로 빈티지한 호텔 외관과 붉은 조명이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상은 모두 돌체 앤 가바나.

이 독점 공개하는 현빈의 입대 전 마지막 화보는 3월 첫째 주에 발간되는 하이컷 48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미공개 화보는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베를린의 화창한 하늘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떠날 시간.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현빈이 테겔 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재킷은 엠포리오 아르마니, 진은 디스퀘어드2, 선글라스는 돌체 앤 가바나, 슈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그의 방, 그랜드 하얏트 베를린 호텔 537호. 매끈하고 긴 손가락으로 담뱃재를 툭툭 털어내고 있다. 의상은 돌체 앤 가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