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독특한'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털어놨다.
염정아는 24일 오후 3시 서울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로열패밀리'의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특별한 관리는 하지 않는다. 운동할 시간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는다"면서 "지난해 10월 이사를 했는데 혼자 도맡아서 했다. 그 때 살이 확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생활이 운동이라 생각한다. 가만히 있질 못해서 뭔가 분주하게 해야 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염정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JK 그룹에서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따돌림 당하며 투명인간처럼 살아온 김인숙역을 맡았다. 염정아는 "이번 역할을 통해 천사 같은 모습과 악마 같은 모습을 모두 보여드릴텐데 악마의 모습에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