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드라' 개그우먼 김현숙이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민과 닮았다고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현숙은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촬영 중 "카메라를 통해 화면을 볼 때마다 미쓰에이의 민과 닮았다고 느낀다"고 깜짝 발언했다. 갑작스런 김현숙의 말의 출연진들은 "그런 말 말라"고 술렁이기 시작했지만, 다시 골똘이 쳐다보먼 사람들은 "진짜 닮았다"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MC 이휘재는 "이렇게 보고 있으니 정말 닮았다.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놀라워했고, 데니안 또한 "닮았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더 나아가 함께 출연한 김나영은 실제로 방송에서 만난 미쓰에이 민이 '언니, 제가 진짜 현숙 언니를 닮았나요?'라고 심각하게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민 역시 김현숙과 닮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김현숙은 미쓰에이의 대표곡 '배드걸 굿걸'을 부르며 안무를 선보였고, 정주리는 "민이 한 20㎏ 쪘을 때"라고 찬물을 끼얹였다. 그러나 김현숙은 이날 촬영 내내 미쓰에이의 노래와 안무를 쉬지 않고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에이미는 "요즘 외로워서 아무나 만나고 싶다"고 깜짝 발언해 스튜디오를 뒤집었고, 신지 등 순정녀들은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면 큰일난다"고 진지하게 말리기도 했다. 24일 오후 11시 방송.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