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꼬리가 올라가서 화난인상이나 사나운 인상을 가진경우는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내려간 눈꼬리는 인상을 둔하게 보일수가 있어, 눈꼬리올리기, 내리기에 관심이 많다.
일례로 최근 입사시험 최종면접단계에서 수 차례 고배를 마신 20대 여성 김모씨는 눈성형 전문병원을 찾았다. 종종 올라간 눈꼬리 때문에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을 줘 덕분에 화난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듣던 김모씨는 병원에서 눈꼬리 내리기 시술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눈매로 교정 후 원하던 취업에도 성공했다.
눈매가 사나워 보이는 경우는 눈꼬리가 지나치게 올라가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지나치게 올라간 눈꼬리는 사납고 강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아 눈꼬리 내리기 시술로 교정해주면 좋다. 그동안 눈꼬리 내리기를 원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그에 비해 시술은 보편화되지 못한 편이다.
유니메디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눈꼬리를 포함한 눈 부위는 사람의 시선을 모으는 부위로 작은 흔적만 남더라도 큰 흉터로 보이거나 자연스럽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눈 아래 꺼풀의 결막을 통한 시술법의 도입으로 성공적인 눈꼬리 내리기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고 말했다.
눈꼬리를 내리는 수술은 앞쪽꼬리는 위로 올려주고 뒤쪽 꼬리는 내려주면서 앞꼬리와 뒤꼬리를 수평 방향을 만들어 주면 부드러운 눈매로 교정해 주고 또한, 회복기간이 빠르기 때문에 수술 후 일주일 이내에 가까이서 보더라도 수술 티가 거의 나지 않으며, 흉터 또한 남지 않는다.
많은 경우 눈꼬리를 내림과 동시에 눈매가 시원해 보이면서 부드러워지기를 원하는데, 이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눈꼬리 내리기와 뒤트임 법을 같이 시술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시술했을 때 눈매 변화의 효과는 더욱 뛰어나다. 눈이 커지면서 눈매가 부드러워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
눈꼬리 내리기는 수술 시간이 30분 이내로 간단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부기도 거의 없어 일상 생활로의 빠른 복귀도 가능하다. 단 주의할 점은 쌍꺼풀이나 사각 턱 수술처럼 이 수술 또한 얼굴 전체의 인상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