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복선전철과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은 오는 7월부터 무임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경춘선을 이용하는 춘천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무임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춘천지역 65세 이상 노인들은 전철역 무임승차발급기에서 500원의 보증금을 내고 1회용 승차권을 발급받고 있다. 하차 때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을 해야 500원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이에 따라 무임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22일 금융기관, 교통카드사업자 등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설명회를 개최한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후불 또는 체크카드 등 2종류를 발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등록 장애인이다.
무임카드가 발급되면 경춘선과 수도권 전철, 지하철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도 편리해져 춘천과 수도권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입력 2011.02.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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