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입체영상으로 만나게 됐다.

새 영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3D로 제작될 전망이다.

F. 스콧 핏츠제럴드의 동명 고전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오스트레일리아’, ’물랑루즈’ 등의 연출을 맡았던 바즈 루어만 감독이 판권을 획득하고 직접 연출까지 맡는다.

루어만 감독은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촬영계약을 마친 후 이번 영화의 제작이 호주 현지에서 3D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주인공 ‘개츠비’ 역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으며 ‘데이지 부캐넌’ 역은 캐리 멀리건에게 돌아갔다.

스토리의 프로타고니스트인 ‘닉 캐러웨이’ 역은 ‘스파이더맨’에서 은퇴한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 1974년에도 당대 톱스타였던 로버트 레드포드와 미아 패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버전으로 제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