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화제가 되고 있는 스포츠전문 매거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화보집의 표지가 공개됐다.
올해 'SI 수영복 화보집' 커버모델의 행운은 러시아 출신의 이리나 샤크(25)에게 돌아갔다.
이리나 샤크는 최고의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로 이미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샤크는 지난달 하와이와 필리핀 등을 돌며 해변에서 도발적인 수영복 화보의 촬영을 마쳤다.
그녀가 이번 표지에서 선보이는 수영복은 핑크와 옐로가 매치된 섹시한 비키니로 구릿빛 피부와 어울려 건강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부각시킨다.
샤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톱모델 10여명이 수영복 화보를 촬영했다”고 말하고 “누가 표지 모델로 선택될 지 아무도 몰랐다. 그 영광이 내게 돌아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며 감격을 표현했다.
1년에 한 번 발간되는 'SI 수영복 화보집’은 세계적인 톱모델들만을 섭외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모델들에게는 ‘꿈의 커버화보’로 불려지고 있다.
올해 화보집에는 지난해 표지모델이었던 브루클린 데커, 신티아 딕커, 데스티 긴즈버그, 제시카 고메즈, 줄리 헨더슨, 다마리스 루디스, 제네비브 모튼, 힐러리 로다, 크리시 테이겐, 앤 V., 그리고 제시카 화이트가 돌아온다.
또 신예 알리사 밀러, 이자벨 굴라트, 케이트 업튼, 켄자 포라티, 그리고 섀넌 클릭이 새 얼굴로 소개된다.
한편 샤크가 표지모델로 등장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은 오는 22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