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가수 김보경이 엠넷 '슈퍼스타K 2' 최초로 지상파를 뚫었다.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하루하루'를 발표하고 음원차트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김보경이 오는 11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이어 13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보경은 '슈퍼스타K2' TOP 11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호소력 짙은 감성 풍부한 노래 솜씨 덕에 이 프로그램 출신 중 비교적 빠르게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로 거취를 정하고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이 '언제나'로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오른적은 있지만, 출연한 적은 없다. 이로써 김보경이 '슈퍼스타K2' 출신 최초로 화려하게 지상파의 벽을 허물고 정식 가수로 활동을 펼치게 됐다.
한편 김보경의 '하루하루'는 소리바다 2월 첫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별다른 방송활동 없이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노래는 연인과 헤어진 후 애절한 마음을 담았고, 기계 교정을 전혀 하지 않아 김보경만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가창력이 더욱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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