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의 살짝 깨는 담배 취향이 공개돼 화제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최근 E채널 대국민 스타 뒷담화 프로젝트 '포커페이스' 녹화에 참여해 "원빈만 보면 도라지 담배가 생각난다"고 폭로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과거 신인이었던 원빈과 함께 연극에 출연하게 됐다. 공연 연습으로 몇 달 동안 매일같이 원빈과 동고동락 했는데 강원도에서 갓 상경한 청년이었던 원빈은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연세 있으신 분들이 즐겨 피우시던 도라지 담배를 즐겨 피웠다"고 전했다.
도라지는 1988년 처음 생산됐으며 오미자 곽향 향취가 나는 담배로 소비량은 낮았지만 매니아층이 존재했고 젊은 층에서는 사랑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빈이 도라지 애연가였음이 드러난 것. 조혜련은 "연극 활동 이후 원빈을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지금도 원빈을 떠올리면 도라지향이 느껴진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번 녹화분은 5일 밤 12시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