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시크릿 가든'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연인 시리즈'의 탄생 배경을 소개했다.
김은숙 작가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제목 지을 때 힘드시지 않으세요? '시크릿 가든' 제목을 짓게 된 비화를 알고 싶다"라는 한 팬의 질문에 "저 정말 제목 못 짓는 걸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파리의 연인' 이후 제목을 하도 못 지어서 그냥 '땡땡의 연인'으로 쭈욱 갔던 겁니다. 일명 '연인 시리즈'는 그렇게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2004년 박신양-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2005년 '프라하의 연인', 2006년 '연인'을 집필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