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류시원(39)이 딸 아빠가 됐다.
류시원의 아내 조수인 씨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2.8㎏의 딸을 낳았다. 당초 다음달 중순에 출산 예정이었지만 보름 이상 빨리 나와 류시원과 가족들이 많이 당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류시원의 소속사 측은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류시원 씨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 녹화를 하고 있다가 뒤늦게 출산 소식을 들었다"며 "녹화가 끝난 뒤 오후 늦게 병원을 찾았고 무척 좋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9세 연하의 무용학도인 조수인 씨와 결혼한 류시원은 결혼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