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스포츠조선DB

탤런트 조향기(32)가 오는 4월 두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26일 조향기의 소속사는 "4월 30일 토요일 오후 12시에 분당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에서 회사원 안태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향기와 예비신랑 안 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1년 전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남을 가진 후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조향기는 "다정다감한 성격에 같은 신앙인이라 짧은 연애 기간에도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결혼식의 축가는 김태우와 박기영이 맡을 예정이다.

199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조향기는 예능 프로그램 MC와 연기자로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 태순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