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사진캡처=SBS

'베드신때 현빈, 알고 보니…'

22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 숨겨둔 이야기'에서 하지원이 촬영 중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심각한 촬영 강행군에 전체 배우들이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는 하지원은 현빈이 촬영 중 잠이 든 장면을 공개했다. 문제의 장면은 두 배우가 장난을 치다가 침대 위에서 안는 장면. 당시 이 신은 달달 모도를 연출해준다는 평 속에, '시크릿 가든' 베드신으로 팬들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했다. 그러나 정작 촬영 장면에선 핑크빛 모드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 벌어진 것. 열심히 하지원은 연기를 하고 있는데, 정작 현빈은 잠이 든 것이다.

이날 하지원은 "전 눈 말똥말똥하면서 설레는 장면이에요. 전 설레는 연기할때 현빈씨가 잤어요"라고 깜짝 공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한편 SBS 스페셜 프로그램 '시크릿가든 숨겨둔 이야기는 22일 17.9%(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