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트위터

그룹 틴탑(Teen Top)이 이름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틴탑을 'Today's Top 20'에 선정한 트위터 측은 "틴탑은 한국의 보이 밴드다. '박수'란 노래로 데뷔했다. 불법 게이 포르노와 같이 들리는 이름이다"(Teen Top is a boy band from South Korea. Their debut's song is CLAP. Sounds like some kind if illegal gay porno)라고 소개했다. '10대들의 정상에 서겠다'는 틴탑의 원래 뜻이 전혀 다른 의미로 변질돼 버린 것. 'Today's Top 20'은 전세계를 가장 뜨겁게 한 사건사고나 화제의 인물을 선정해 놓은 차트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그런 의미가 되는 지 모르겠다', '틴탑이 순식간에 저질 그룹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틴탑은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