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인 냇 로프트하우스가 8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시진출처=야후영국

'볼턴의 레전드' 냇 로프트하우스가 15일 85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감했다.

로프트하우스는 1946년부터 1960년까지 14년간 볼턴 원더러스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통산 255골을 기록했다. 1958년엔 주장으로 맨유와의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3경기에 출전, 무려 30골을 기록했고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명실상부한 '레전드'였다.

로프트하우스는 선수 은퇴 후에도 감독, 스카우터, 위기관리 매니저, 구단주로 일하며 볼턴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갔다. 2006년 투표에서 볼턴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