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와 JYJ간에 2차 공방전이 벌어졌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DB

동방신기와 JYJ의 공방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동방신기는 지난 인터뷰에서 "JYJ 멤버들이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연락을 받지 않으려 했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연락 온 적 없다. 오히려 회사를 떠나고나서 (JYJ가) 전화번호까지 바꿨더라"라고 답했다. 13일 이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자 JYJ 김재중은 자신의 개인블로그 트위터에 "이건 직접 대답해주고 싶다. 본인인 내가 말해줄게"라며 "몇 개 안됐지만 보낸 그 문자들, 얼마나 보내기 힘들었는지 아니. 지금 다시 문자했으니 확인하렴"이라고 글을 남겨 논란이 야기됐다.

동방신기와 JYJ 멤버들간의 진실 공방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일 유노윤호의 땡스투에 적힌 '동방신기 2막 발언' 및 동방신기 타이틀곡 '왜' 가사 디스 논란이 불거지자 김준수는 트위터에 "형 왜이러는거야" 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야기된 바 있다. 두번째로 한솥밥을 먹던 멤버들간에 공방전이 벌어진 것.

누가봐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을 겨냥한 듯한 트위터 멘트에 네티즌들은 '차라리 다같이 만나서 남자끼리 풀던지, 트위터로 이게 뭐하는 짓인가' '그냥 트위터 폐쇄해라. 찌질하다. 각자 갈 길 갈 것 아니면 서로 삼자대면이라도 해라' '지겹다 지겨워. 이러다 5명 다 싫어지겠다'는 등 짜증을 내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전화번호를 바꿔서 니가 누군지 몰랐나보지'라며 신랄한 반응을 보이는 쪽도 있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