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29)의 해병대 자원입대(스포츠조선 단독보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병대 출신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은 가수 남진, 김흥국, 이정, 배우 최필립, 정석원, 개그맨 임혁필 등이 있다. 남진은 해병대 204기, 김흥국은 401기, 임혁필은 708기, 최필립은 903기, 정석원은 995기(특수수색대), 지난해 8월 전역한 이정은 1080기다.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은 그 특수성으로 인해 전역 후에도 모임을 이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따라서 현빈 역시 앞으로 해병대를 전역하고 나오면 선배 기수 해병대 연예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빈의 이번 자원입대는 SBS '시크릿가든' 까도남 주원으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중 결정된 만큼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