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포커스-해외축구
해외축구
하성룡 기자
취재경력 2년
아시안컵이 막을 올렸다. 중동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안방팀들의 약진이 기대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중동팀들의 졸전이 이어지고 있다. 홈팀 카타르는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에 0대2로 완패했다. 4만명에 가까운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무위에 그쳤다. A조 복병 쿠웨이트 역시 중국에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아시안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시리아에 패해 감독이 경질됐다. 그나마 요르단이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체면치레했다. 중동팀들의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주목해볼 만 하다.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쿠웨이트와 카타르가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