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없는 안경을 기부하시면 소외된 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국제실명구호단체인 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와 함께 안경기부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서울밝은세상안은 비전케어의 공식 후원업체로써 다양한 기부활동에 참여해왔다.
안경기부사업은 고객들이 안 쓰는 안경을 병원에 기부하면 그것으로 새 안경을 만들어 저개발국의 빈곤층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소외지역의 안과 환자 진료를 위해 만들어진 비전케어는, 안과의사, 간호사, 안경사들이 모인 안과의료전문 자원봉사단체로, 국내외 의료 소외 지역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력개선을 돕고 있다. 특히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지속적, 정기적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총 49,469명의 외래진료와 6,891명의 수술을 했다.
비전케어 이사로 활동 중인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은 지난 11월에 에디오피아 아디스애바바에서 진행된 Vision Care Eye Camp(해외 안과 무료 수술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의료봉사를 한 바 있다.
이종호 원장은 “소외된 사람 없이, 모든 사람들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전케어의 후원업체로써, 최선을 다해 기부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밝은세상안과는 ‘해피투게더 나눔캠페인’을 통해 국내빈곤가정아이들을 후원해왔다. 이 캠페인은 안과 수술환자 1인당 1만원씩 적립해 빈곤 아동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모금된 금액은 전액 빈곤가정아동 및 결식아동들에게 쓰인다.
밝은세상안과의 나눔캠페인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작년 6월부터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빈곤문제해결과 인근지역개발을 위해, 교육환경, 의료시설, 소득증대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지난 3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한 우수의료기술 중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의 '시력교정수술'부분에서 우수의료기술로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로 해외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2010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병원의료부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표창'을 수여받기도해, 대한민국 대표 안과병원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OSEN=손남원 기자]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