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어려움에 처하면 국회의 돔이 열리고 로보트 태권브이가 출동한다는 전설대로, 태권브이가 국회의사당에 뜬다.
실사 영화로 재탄생될 로보트 태권브이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대형 이벤트를 연다.
주식회사 로보트 태권브이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11일 저녁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진보된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또 로보트 태권브이의 융합 콘텐츠 산업 소개 및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또 이 자리에 정관계 인사들 및 영화계, 연예계 인사들이 희망찬 새해를 위해 함께 자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전설적인 캐릭터인 로보트 태권브이는 올해 제작비 200억원을 들여 실사 영화화될 계획이다. '세븐 데이즈'를 만든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주연배우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캐스팅이 결정되면 촬영에 들어간 뒤 2012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