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시절의 윤유선. 사진제공=한국영상자료원

너무나 깜찍했던 윤유선의 아역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자이언트' MBC '선덕여왕' '궁' 등에 출연한 중견 연기자 윤유선은 익히 알려진 대로 유명한 아역배우 출신. 6살이던 1975년 이장호 감독의 '너 또한 별이 되어'로 영화에 데뷔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1월 한 달간 온라인 VOD 사이트(www.kmdb.or.kr/vod)를 통해 아역스타들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아역스타전'에서는 윤유선의 깜찍했던 아역 시절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꼬마 윤유선의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통통한 볼살, 깜찍하고 귀여운 웃음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번 상영전에서는 윤유선의 '너 또한 별이 되어' 외에도 국민배우 안성기가 7살 당시 출연했던 (양주남, 1958), '옥희'역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전영선이 출연한 (신상옥, 1961), 실감나는 눈물연기로 '천재 아역 배우'란 별명을 얻은 김정훈의 (정소영, 1968) 등 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기획전 상영작들은 1월 한 달 동안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VOD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