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아중이 발랄한 소녀풍 의상을 선보였다.
김아중은 5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싸인'에서 감성적이고 저돌적인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 역을 맡아 박신양과 호흡을 맞춰 범죄 사건을 해결해 간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싸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아중은 심플하면서도 발랄한 미니 드레스로 명랑하면서도 열정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자유분방하게 땋은 머리와 검은색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짧은 스커트 아래로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하며 '반전 패션'을 뽐냈다.
한편, 국내 최초 메디컬 수사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싸인'은 박신양, 전광렬, 김아중, 엄지원, 정겨운이 출연하며,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과 SBS '떼루아'의 김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다. 오는 5일 첫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